국민의힘 소속인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서 구청장은 "주민과 남구를 위해 끝까지 일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울산 공업센터 기공식이 남구에서 열린 지 60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도시 경쟁력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대비하는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남구의 미래를 오래전부터 수없이 고민하고 준비했기에 그 누구에게도 없는 경험과 성과가 가장 큰 자산"이라며 "그동안 다져놓은 기반이 물거품 되지 않도록 흔들림 없이 남구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여천배수장·매립장 일원 생태공원 조성, 산업구조 다각화, 일자리 창출, 적극·공감·신뢰·공정행정 실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