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부여] 일반수박 5분의 1 크기 '애플수박'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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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주목받는 애플수박이 올해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부여군 세도면 귀덕리 임희윤(50) 씨 농가는 올해 처음 수확한 애플수박을 지난달 29일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 납품했다.
임씨는 지난 2월 10일 묘 정식을 시작으로 부여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원을 받으며 애플수박 재배에 나서 70여일 만에 첫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애플수박은 일반수박의 5분의 1 크기에 무게는 800g∼2kg 정도로,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부담 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크기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해 소비층이 늘고 있다.
크기는 작지만, 당도는 12브릭스(Brix) 이상으로, 일반수박 평균 당도보다 1∼2 블릭스 정도 높다.
과육이 알차고 껍질은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얇아 식감이 우수하다.
맛과 향이 뛰어난 800g 이하 상품은 수박 스무디와 수박 주스용으로 인기가 높다.
임씨는 "지난 2월 정식 후 저온이 계속돼 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3월 이후 일교차가 커 당도와 식감이 그 어느 해보다 좋다"고 기뻐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애플수박은 2월 초 정식하고 4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장기간 수확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가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부여에서는 6개 농가가 3ha에서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글=이은파 기자, 사진=부여군 제공]
/연합뉴스
부여군 세도면 귀덕리 임희윤(50) 씨 농가는 올해 처음 수확한 애플수박을 지난달 29일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 납품했다.
임씨는 지난 2월 10일 묘 정식을 시작으로 부여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원을 받으며 애플수박 재배에 나서 70여일 만에 첫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애플수박은 일반수박의 5분의 1 크기에 무게는 800g∼2kg 정도로,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부담 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크기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해 소비층이 늘고 있다.
크기는 작지만, 당도는 12브릭스(Brix) 이상으로, 일반수박 평균 당도보다 1∼2 블릭스 정도 높다.
과육이 알차고 껍질은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얇아 식감이 우수하다.
맛과 향이 뛰어난 800g 이하 상품은 수박 스무디와 수박 주스용으로 인기가 높다.
임씨는 "지난 2월 정식 후 저온이 계속돼 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3월 이후 일교차가 커 당도와 식감이 그 어느 해보다 좋다"고 기뻐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애플수박은 2월 초 정식하고 4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장기간 수확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가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부여에서는 6개 농가가 3ha에서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글=이은파 기자, 사진=부여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