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OSCE, 감시단 종료…"러 반대로 후속조처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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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안보협력기구(OSCE)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8년간 진행했던 분쟁 감시 특별 임무를 공식적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OSCE는 성명에서 최근 열린 회의에서 러시아의 반대로 후속 조처를 찾는 데 실패했다며 감시단 임무 종료를 위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알렸다고 AFP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즈비그니에프 라우 OSCE 의장은 이 기구가 모든 노력을 기울였지만 "러시아의 입장에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등 57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OSCE는 2014년부터 국제기구 중에는 유일하게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분쟁을 감시해왔다.
그러나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일부 행정 직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원을 현지에서 철수시켰다.
남은 인원 가운데 4명은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헬가 슈미트 OSCE 사무총장은 "우리는 감시단을 위험하게 하는 구금과 협박의 중단을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OSCE는 성명에서 최근 열린 회의에서 러시아의 반대로 후속 조처를 찾는 데 실패했다며 감시단 임무 종료를 위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알렸다고 AFP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즈비그니에프 라우 OSCE 의장은 이 기구가 모든 노력을 기울였지만 "러시아의 입장에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등 57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OSCE는 2014년부터 국제기구 중에는 유일하게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분쟁을 감시해왔다.
그러나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일부 행정 직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원을 현지에서 철수시켰다.
남은 인원 가운데 4명은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헬가 슈미트 OSCE 사무총장은 "우리는 감시단을 위험하게 하는 구금과 협박의 중단을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