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삼성전자, 저점매수 가능 가격대 진입…바닥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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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9일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호실적에도 미국과 중국 등 대외 변수로 인해 당분간 상승 추세로 복귀하기는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8만9천원에서 8만2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동성 등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 주가가 높은 가치평가 배수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당분간 어렵다"며 "단기적으로 주가 바닥은 연간 저점 배수들의 역사적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 수준인 6만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가 6만원 밑으로 크게 하락할 수도 있으나 9·11 테러나 리먼 브러더스 사태와 같은 위기가 재발생하지 않는 한 희박하고, 경기 선행 지표들의 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지 역사적 평균 배수인 1.6배 수준(8만원대 초중반)을 넘어설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저점 매수가 가능한 가격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당분간 주가 구간을 이용한 매매를 권하며 미국의 완화적 금리 인상과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이 이뤄질 때 매수와 보유 전략으로 전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77조8천억원과 14조1천억원을 기록해 호실적을 거뒀다.
송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5조2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반도체부문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 대폭 증가, 고정거래 가격 안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동성 등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 주가가 높은 가치평가 배수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당분간 어렵다"며 "단기적으로 주가 바닥은 연간 저점 배수들의 역사적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 수준인 6만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가 6만원 밑으로 크게 하락할 수도 있으나 9·11 테러나 리먼 브러더스 사태와 같은 위기가 재발생하지 않는 한 희박하고, 경기 선행 지표들의 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지 역사적 평균 배수인 1.6배 수준(8만원대 초중반)을 넘어설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저점 매수가 가능한 가격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당분간 주가 구간을 이용한 매매를 권하며 미국의 완화적 금리 인상과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이 이뤄질 때 매수와 보유 전략으로 전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77조8천억원과 14조1천억원을 기록해 호실적을 거뒀다.
송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5조2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반도체부문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 대폭 증가, 고정거래 가격 안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