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친환경 사회적가치 창출 앞장설 것”
SK이노베이션 등 4개 기관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으로, 인천광역시 해양경찰청 본청에서 범국민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 활동에는 지난해 도로교통공단이 합류한 데 이어 올해는 해양경찰청이 참여했다. 각 기관들이 전국민 친환경 인식과 행동 습관 변화에 뜻을 모은 것이다. 4개 기관은 전국 지부가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각지역을 거점으로 캠페인을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해양경찰청 정봉훈 청장,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을 대표해 참석한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 등 각 대표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 등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과 같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 운영한다. 또한 전국에 걸친 산하조직 구성원들의 생활 속의 친환경 습관을 확산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캠페인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정봉훈 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캠페인인 플로깅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해안가를 중심으로 플로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친환경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이라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은 “플로깅은 실생활에서 쉽게 ESG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의 참여가 늘어날수록 우리 사회가 깨끗해지는 그린(Green) 사회는 빠르게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산(山)과 바다(海)를 참(眞) 아름답게(美) 만들자’는 의미로, 지난해부터 SK이노베이션이 전개하고 있는 실천적 ESG캠페인이다. 지난 해 9월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일차 시행한 바가 있으며, 16만 명이 넘는 시민, 학생들이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해외에 진출해 있는 전 사업장에도 참여를 독려하는 등 플로깅 활동의 글로벌 확산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과 신입사원들의 첫 플로깅 활동을 신호탄으로, SK이노베이션 전사 경영진과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산해진미 플로깅 위크’를 18일부터 2주 동안 전개하고 있다.
특히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 및 탄소 제로(Waste & carbon Zero)’라는 목표를 세우고, 열분해와 같은 화학적 재활용 사업 뿐 아니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재생 용기 사용을 장려하는 ‘용기내 캠페인’이나 구성원 플로깅 활동 등을 통해 실생활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각 기관 대표 등 60여명의 참석자들은 협약식 이후 인천 아암도해안공원으로 이동해 범국민 산해진미 캠페인의 첫 주자로서 단체 플로깅을 진행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지구 환경 보존을 위해 기업과 기관들이 뜻을 같이 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러한 친환경 캠페인이 더욱 많은 시민들로부터 관심과 지지를 받고,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플로깅에 참여해 우리 사회가 하루빨리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라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울산에서도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유재영 총괄, 김태균 울산해양경찰서장 및 해양경찰, 김문식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산해진미 발대식을 개최, 이후 플로깅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