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아이쿱생협 등 미세플라스틱 저감 캠페인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실천하는 시민 행동이 제주에서 펼쳐졌다.

제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한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관계자와 지역 해녀, 어민 등 50여 명은 28일 오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깨끗한 바다를 위한 제주바당 미세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가량 바닷가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 정화 활동을 한 뒤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정치권에 미세 플라스틱 관련 입법 활동을 촉구하고, 세탁기 미세 플라스틱 제거 장치 부착, 생수병 등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의 생활 실천 사항을 제안한 뒤 솔선수범해 지킬 것을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