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쇼타임!’ 정준호와 사연 많은 귀신 3인방이 시청자 사로잡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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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화제를 뿌리며 지난 23일 첫 방송된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이 그 어느 작품보다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중무장했다.
장군신 정준호를 비롯해 정석용, 고규필, 박서연 등 귀신 3인방이 작품의 큰 웃음 포인트를 담당할 예정인 것.
이에 이들 장군신과 귀신3인방에 대한 관심이 각종 SNS에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역할을 차근차근 알아봤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이에 극중 ‘매직팩토리’는 인기만점 마술사 차차웅이 운영하는 마술 회사로, 정석용, 고규필, 박서연이 매직팩토리의 직원이자 귀신 3인방으로 맹활약한다.
베테랑 연기자 정석용은 택배기사로 일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남상군 부장, 팔색조 배우 고규필은 조폭 출신 총각귀신 마동철, 홍일점 박서연은 명문대 공대생 출신 귀신 강아름으로 각각 분해 박해진과 최강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정준호는 차차웅(박해진 분) 집안에서 대대로 모셔온 장군신 최검 역을 맡았다. 자손들이 장군신을 모시고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하면 덕력이 쌓이는 신적 존재이기도 하다. 무당을 아우르는 장군신 최검 역에 정준호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3회에서 매직팩토리에 막내로 입사 할 것을 예고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연식이 오래된 장군신에서 찡찡거리는 귀여운 막내까지 소화하는 정준호는 그야말로 전설이 될 최검 장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코미디 연기의 대가인 정준호가 이번에는 어떤 깨알 재미를 선사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택배기사 출신 귀신 정석용은 명품 베테랑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완료했다. 정석용은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순둥순둥하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남상군 부장 역에 최적화된 배우다.
생활연기부터 고된 가장의 무게까지 보여줄 예정인 그는 "귀신연기는 처음이라 두렵지만 설렌다"라며 "매 장면 하나하나를 현장에서 만들어내며 색다른 전율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총각귀신 마동철 역의 고규필은 조폭 귀신답지 않은 소박하고 귀여운 소원을 가진 귀신을 보여준다. 항상 투덜거리지만 할건 다해주는 츤데레 캐릭터이기도 하다. 특유의 캐릭터 분석으로 입체적인 마동철 캐릭터를 만들어 낸 고규필 덕분에 안방극장은 '고규필 홀릭' 예약이 완료됐다는 후문이다
아름 사원 역의 박서연은 똘똘하고 야무지다. “공대생 귀신 처음 봅니까?”라며 당찬 모습으로 극중 선배들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파워당당 신인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수없이 많은 사건의 해결 단서는 아름의 손에 있다”며 “해결사로 한 몫을 톡톡히 할 것이다”는 귀띔이다.
한편, '지금부터, 쇼타임'은 새롭게 선보이는 MBC 토일드라마로 편성, 토요일 저녁 8시 4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