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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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순정 제주지사 예비후보 "국민 상대로 거짓말하게 둬선 안 돼"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 선언한 제주녹색당 부순정 예비후보가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부 예비후보는 "평가나 반성 없는 새 출발은 없다"며 5월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그릇된 도정 운영 행태를 짚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지난 2019년 제주시 월정리 해녀들이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반대하며 제주도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자 당시 원 전 지사는 '주민 동의 없이는 절대로 공사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하수관로 공사를 멈추지 않았고, 2020년 말에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예산 15억원까지 편성했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원 전 지사는 피해 주민들 앞에서 거짓말로 회유하고 뒤로는 남모르게 공사를 강행하고, 오등봉 개발사업이 논란이 되자 감사원의 감사를 받았다는 뻔뻔한 거짓말을 했다"며 "국토부 장관이 된다면 전 국토와 국민을 대상으로 거짓말과 회유, 협박을 되풀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 예비후보는 "중요한 사안마다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려 거짓말을 해온 행태가 몸에 밴 습관이다.
원 전 지사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 예비후보는 제주녹색당 관계자들과 함께 원 전 지사를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연합뉴스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 선언한 제주녹색당 부순정 예비후보가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부 예비후보는 "평가나 반성 없는 새 출발은 없다"며 5월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그릇된 도정 운영 행태를 짚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지난 2019년 제주시 월정리 해녀들이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반대하며 제주도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자 당시 원 전 지사는 '주민 동의 없이는 절대로 공사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하수관로 공사를 멈추지 않았고, 2020년 말에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예산 15억원까지 편성했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원 전 지사는 피해 주민들 앞에서 거짓말로 회유하고 뒤로는 남모르게 공사를 강행하고, 오등봉 개발사업이 논란이 되자 감사원의 감사를 받았다는 뻔뻔한 거짓말을 했다"며 "국토부 장관이 된다면 전 국토와 국민을 대상으로 거짓말과 회유, 협박을 되풀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 예비후보는 "중요한 사안마다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려 거짓말을 해온 행태가 몸에 밴 습관이다.
원 전 지사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 예비후보는 제주녹색당 관계자들과 함께 원 전 지사를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