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의 멋과 아름다움, 보령의 섬으로 여행 오세요"
"충남 보령의 섬으로 여행 오세요"
보령시는 올해 보령 방문의 해와 코로나19로 묶여있던 빗장이 풀린 것을 계기로 섬 여행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보령에는 충남에서 가장 많은 75개의 무인도와 유인도 15개 등 모두 90개의 섬이 있다.

섬마다 특색있는 자연경관과 생활양식,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그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에 충분하다.

2019년 호도(풍경 좋은 섬)와 소도(신비의 섬)·고대도(이야기 섬), 2020년 원산도(체험의 섬)와 녹도(풍경 좋은 섬)·장고도(신비의 섬), 지난해에는 삽시도(걷기 좋은 섬)·고대도(이야기 섬)가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뽑혔다.

섬 전체에 송림과 해당화 군락이 분포한 원산도는 특히 지난해 12월 보령 해저터널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졌다.

시는 젊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디지털 트랜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섬이 가진 특색을 살린 관광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2022 보령 해양머드박람회도 열린다"며 "아름다운 보령의 섬과 관광지를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