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전주 동서 횡단철도 타당성조사 현장조사 시행
경북 김천시와 전북 전주시를 잇는 동서 횡단철도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위한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26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일행이 김천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김천∼전주 간 철도 건설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장기검토사업으로 반영돼 지난해 12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

이번 현장 조사는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기본 노선 선정 과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김천∼문경 중부내륙철도, 대구권 광역철도 김천 연장 2단계 등을 고려해 최적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관련 용역은 올해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전주선이 확정되면 지역 간 연계성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