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또 신저가…"일시적 호황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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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분기 부진한 실적 여파로 또 신저가를 기록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H투자증권은 오전 9시 4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2% 내린 1만 800원에 거래됐다.
증권 업종 지수 역시 전날보다 0.89% 하락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61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6.8% 감소했다고 밝혔다.
1분기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3% 감소한 1023억원에 그쳤다.
회사측은 지정학 이슈와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국내외 투자환경 악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2022년 실적의 저하는 증권업계 공통적인 사안이어서 NH투자증권만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이어 "시각을 달리하면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의 증시 호황이 일시적인 국면이었다고 봐야 한다"면서 "이제는 증권사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조금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H투자증권은 오전 9시 4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2% 내린 1만 800원에 거래됐다.
증권 업종 지수 역시 전날보다 0.89% 하락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61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6.8% 감소했다고 밝혔다.
1분기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3% 감소한 1023억원에 그쳤다.
회사측은 지정학 이슈와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국내외 투자환경 악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2022년 실적의 저하는 증권업계 공통적인 사안이어서 NH투자증권만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이어 "시각을 달리하면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의 증시 호황이 일시적인 국면이었다고 봐야 한다"면서 "이제는 증권사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조금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