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팜유수출 중단"…식용유株 줄줄이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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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의 팜유 수출 중단 여파로 국내 식용유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제이씨케미칼과 신송홀딩스, 대상홀딩스우 등 식용유 관련주들은 일제히 상한가를 찍었다.
제이씨케미칼과 신송홀딩스는 전날보다 각각 29.85%, 29.56% 오른 1만 3,050원, 1만 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사조대림과 샘표, 대상홀딩스우 등도 각각 20.50%, 22.34%, 23.25%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달 28일부터 팜유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팜유 가격이 꾸준히 오른데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추가 강세를 보이면서 내수 우선공급을 택했기 때문이다.
해바라기씨유 수출 1, 2위 국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을 겪으며 식용유 국제가격이 꾸준히 오른 탓도 컸다.
인도네시아의 이번 결정으로 음식 물가 상승 추세는 점점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팜유 생산량의 약 60% 정도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국"이라며 "팜유 수출 중단으로 글로벌 팜유 수급 차질과 가격의 추가 강세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오전 9시 20분 현재 제이씨케미칼과 신송홀딩스, 대상홀딩스우 등 식용유 관련주들은 일제히 상한가를 찍었다.
제이씨케미칼과 신송홀딩스는 전날보다 각각 29.85%, 29.56% 오른 1만 3,050원, 1만 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사조대림과 샘표, 대상홀딩스우 등도 각각 20.50%, 22.34%, 23.25%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달 28일부터 팜유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팜유 가격이 꾸준히 오른데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추가 강세를 보이면서 내수 우선공급을 택했기 때문이다.
해바라기씨유 수출 1, 2위 국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을 겪으며 식용유 국제가격이 꾸준히 오른 탓도 컸다.
인도네시아의 이번 결정으로 음식 물가 상승 추세는 점점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팜유 생산량의 약 60% 정도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국"이라며 "팜유 수출 중단으로 글로벌 팜유 수급 차질과 가격의 추가 강세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