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내달 4일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폐쇄했던 경로당 569곳의 운영을 25일 재개했다.

고양시 경로당 569곳 코로나 족쇄 벗고 일제히 운영 재개
시는 노인들의 고립 생활에 따른 우울감 해소를 위해 경로당을 운영하되 코로나19의 위험성이 여전히 높은 현실을 고려해 다양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3차 백신 미접종 회원의 출입을 제한하고 경로당마다 방역관리자를 배치해 마스크 착용 여부와 체온을 점검토록 했다.

취식은 칸막이 또는 띄어 앉기 방식으로 하고 운영 프로그램은 신체 접촉이 많은 운동 대신에 비말 발생이 적은 치매 예방 교육, 미술 활동 위주로 하게 된다.

한편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그동안 축소하거나 중단했던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다음 달 4일 '어버이와 어린이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행사에서는 달고나·타로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이 선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