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세븐일레븐-미니스톱, 첫 통합 마케팅…공동상품 출시
'한 가족'이 된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이 공동 상품을 출시하고 처음으로 통합 프로모션에 나선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은 5월 한 달간 '둘이 만나서 반값 데이(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기간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의 인기 상품 50여 가지를 특정 카드로 구매시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공동상품인 '짝궁삼각김밥' 2종과 '한마음 비빔밥'을 개발해 세븐일레븐에서는 26일부터, 미니스톱에서는 다음 달 4일부터 판매한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두 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올해 초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의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

세븐일레븐은 이후 미니스톱과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