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대 삼송역ㆍDMC역서 지하철 환승 지원

경기 고양시는 도내 버스준공영제 노선 버스업체의 파업이 이뤄질 경우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 버스 파업 시 대체 버스 24대 긴급 투입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이날 벌일 2차 조정 회의가 결렬될 경우 26일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되는 고양시 노선은 18개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파업에 불참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24대를 출퇴근 시간대에 통일로와 중앙로 등에 긴급 투입해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경의ㆍ중앙선 DMC역에서 승객들이 환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인택시조합에는 택시 운행 증편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 제2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근무체제로 가동해 버스 운행 중단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버스정류장과 시청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