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 시중은행 6곳과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6천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와 협약을 맺은 은행 6곳은 부산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와 6개 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56억원을 출연한다.

6개 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85∼100%)을 통해 소상공인 등에 6천억원 규모의 융자를 실행하고, 부산시는 107억원 상당의 이자(대출금리의 0.8∼1.7%)를 지원한다.

신용점수 595점 이상의 소상공인은 6개 은행에서 총 1억원 한도 내로 3년 만기일시상환·5년 분할상환·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중 하나를 선택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상환기간 대출금리의 0.8∼1.7%의 이자 지원을 받는다.

항만물류업체는 업체당 2천만원 한도로 대출금리 이자를 지원(1.5%)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