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희는 여자 일반부 10,000m 우승
김동진, 전국종별육상 남자 중학교부 단거리 4관왕
한국 육상 남자 단거리 유망주 김동진(월배중)이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김동진은 23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중학교 1,600m 계주 결선에서 곽의진, 황재형, 정준우와 팀을 이뤄 3분26초52의 대회 신기록(종전 3분34초64)을 세우며 우승했다.

100m(11초30), 200m(21초87), 400m 계주(43초29)에서도 정상에 오른 김동진은 대회 4관왕으로 우뚝 섰다.

김동진, 전국종별육상 남자 중학교부 단거리 4관왕
여자 중학교부 1,600m 계주에서는 오미화, 오미랑, 신규리, 오소희가 이어 달린 인화여중이 4분14초34로 우승했다.

김동진, 전국종별육상 남자 중학교부 단거리 4관왕
임경희(나주시청)는 여자 일반부 10,000m 결선에서 34분20초60으로, 35분08초95의 김은미(구미시청)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동진, 전국종별육상 남자 중학교부 단거리 4관왕
여자 일반부 100m 허들에서는 조은주(포항시청)가 13초71로 1위를 차지했다.

류나희(안산시청)도 13초71에 레이스를 마쳤지만, 조은주가 조금 빨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여자 100m 허들 금메달리스트 정혜림(광주광역시청)은 출발선에는 섰지만,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레이스를 펼치지는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