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전해 비게 될 현 서천군청에 '문화의 숲' 조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군청 건물 중 2층 규모 앞동을 '서천이야기동'으로, 3층짜리 뒷동은 '행복누리동'으로 새로 꾸민다.
서천이야기동에는 지역 역사를 상설 전시하는 서천기록관과 주민 전시관인 우리들 기록관이 들어선다.
행복누리동은 요리방, 카페, 목공방, 놀이방, 사진 촬영, 영상 편집실 등 주민 활동과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주차장 터에는 음악회 등 공연이 가능한 행사마당, 어린이 놀이공간인 어울림마당, 주민들이 함께 잔디·꽃밭을 관리하는 치유 원예 정원 등이 조성된다.
군은 현재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문화의 숲을 중심으로 군청네거리와 문화·교육 거점인 봄의 마을 광장까지 연계한 문화누리 마당을 조성하고, 야간경관 조명 등도 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보건소와 연계한 고령 친화 건강시범거점 마을도 만들 계획이다.
이 같은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는 국비 126억원을 포함해 총 180억원이 투입된다.
박명수 농정과장은 "많은 주민의 목소리를 들어 생활편의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읍 군청로에 있는 현 서천군청은 내년 군사리 옛 서천역 주변으로 이전한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