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3005명 확진…대전시민 누적 31.9% 감염
대전 신규 확진 사흘 연속 3천명대…1주일 전보다는 2155명 적어
1천명대까지 줄었던 대전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사흘 연속 3천명을 웃돌았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3천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1천736명에서 거리두기 해제 첫날인 18일 3천474명, 19일 3천891명에 이어 사흘 연속 3천명대다.

1주일 전인 13일 5천160명보다는 2천155명 적다.

최근 1주일간은 총 2만4천3명으로, 하루 평균 3천429명이다.

지금까지 대전시민의 31.9%인 46만1천77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85.2%, 3차 접종률은 61.8%, 4차 접종률은 1.1%다.

위중증 병상 66개 중 26개(가동률 60.6%)가 남았고, 준중증 병상 57개 중에도 21개(가동률 63.2%)가 비어 있다.

중등증 병상(624개)에서는 152명(가동률 24.4%)이 치료를 받고 있고, 1만5천342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확진자 4명이 더 숨져, 지역 누적 사망자는 594명이 됐다.

대전에서는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유성구의 한 요양병원 환자 27명과 종사자 4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이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다.

같은 구 재활원 이용자 9명(누적 34명)과 요양원 입소자·종사자 6명(누적 22명)도 추가 감염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