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무직 노동조합 사무실 확보…개소식 개최
울산시 공무직 노동조합이 21일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3층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채완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현재 시에는 200여 명의 공무직이 일하고, 그 중 과반수인 150여 명이 노조에 가입돼 있다.

그동안 공무직 노조는 사무실이 없어 활동에 불편을 겪어 왔다.

노조는 지난해 12월 단체협약서에 근거해 사무실 제공을 요청했고, 시가 이를 받아들여 4개월간 논의와 준비를 거쳐 사무실을 연다.

박 위원장은 "사무실을 확보함으로써 공무직 노조가 더욱더 활발히 활동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노조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애써준 울산시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