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만에 전면 등교 앞둔 충북…학생 10명 중 4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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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영향 3∼4월 확진자 폭발…교직원 확진률은 28%
교육 일상회복을 앞두고 충북의 학생 10명 중 4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다음 달부터 모든 학교의 전면등교와 함께 교육과정을 정상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2020년 5월 20일 등교수업을 시작된 이후 23개월만에 교육일상회복 발표가 나온 것이다.
그동안 충북에서는 학생 7만7천67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 확진율이 42.4%에 달한다.
이 가운데 7만4천773명은 완치됐지만 2천902명은 여전히 치료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한 지난달과 이달에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2020년에는 학생 확진자가 50명에 불과했고, 지난해에도 1천521명에 그쳤다.
올해 들어 1월에 724명, 2월에 3천712명으로 늘다가 지난달과 이달에는 각각 5만5천175명, 1만4천890명으로 급증했다.
지난달부터 하루 확진자가 연일 1천명을 웃돌았고, 지난달 21일에는 3천622명으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교직원들도 7천273명이 확진됐으나 확진율은 28.9%로 분석됐다.
학생들의 확진율이 교직원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백신접종률이 낮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충북의 백신 3차 접종률 평균은 68.2%이지만 12∼17세는 9.9%에 불과하다.
5∼11세는 아직 3차 접종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교육 일상회복을 앞두고 충북의 학생 10명 중 4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다음 달부터 모든 학교의 전면등교와 함께 교육과정을 정상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2020년 5월 20일 등교수업을 시작된 이후 23개월만에 교육일상회복 발표가 나온 것이다.
그동안 충북에서는 학생 7만7천67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 확진율이 42.4%에 달한다.
이 가운데 7만4천773명은 완치됐지만 2천902명은 여전히 치료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한 지난달과 이달에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2020년에는 학생 확진자가 50명에 불과했고, 지난해에도 1천521명에 그쳤다.
올해 들어 1월에 724명, 2월에 3천712명으로 늘다가 지난달과 이달에는 각각 5만5천175명, 1만4천890명으로 급증했다.
지난달부터 하루 확진자가 연일 1천명을 웃돌았고, 지난달 21일에는 3천622명으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교직원들도 7천273명이 확진됐으나 확진율은 28.9%로 분석됐다.
학생들의 확진율이 교직원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백신접종률이 낮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충북의 백신 3차 접종률 평균은 68.2%이지만 12∼17세는 9.9%에 불과하다.
5∼11세는 아직 3차 접종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