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년예술인 릴레이 콘서트·야외공연 개막
서울 서초구는 21일부터 '서초실내악축제'와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등 청년예술인이 참여하는 문화공연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022 서초실내악축제'는 클래식 분야 청년예술인 70팀이 참여하는 릴레이 형식의 콘서트다.

21일 지하철 교대역 인근 소공연장 더그란데에서 관악 5중주팀 '라피네퀸텟'의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이어진다.

공연팀에는 1인당 20만원, 팀당 최대 120만원의 공연료가 지급된다.

22일에는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2022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첫 야외공연이 펼쳐진다.

재즈그룹 '바다팝스'의 무대를 시작으로 가요,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야외공연이 4개 권역별로 진행된다.

'꽃자리콘서트'에 참여하는 청년예술인 공연팀에는 1인당 20만원, 팀당 최대 80만원의 공연료가 지원된다.

서초구는 하반기 서초실내악축제에 참여한 청년예술인들의 합동 기획공연인 '청년오케스트라'도 개최할 예정이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서초 청년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