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31년까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강원 삼척시가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를 구축한다.

ITS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정보, 통신, 제어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으로 스마트화한 운영관리를 통해 교통환경의 효율성, 안전성, 편의성 등을 개선하는 체계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지난 2월 사업비 1억1천만 원을 투입해 ITS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주문했다.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교통 현황, 문제점, 지능형교통체계 상위 관련 계획 등을 검토·분석한 개선방안, 중장기 정책 방향, 단계별 추진 방안, 앞으로의 운영 및 유지관리 방안, 사업예산 분석 및 재원 조달 방안 등이다.

삼척시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31년까지 총 10년간 ITS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20일 "앞으로 10년간 교통체계의 기본 토대를 마련해 미래에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