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성장 견인 발판 정선 가리왕산 국가 정원 조성하자"

추진위, 주민 설명회 개최…180개 기관·단체 300여명 참석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 정원 조성을 위한 제1차 군민 설명회가 20일 강원 정선군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 '정선군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 정원 추진위원회'(추진위)는 국자 정원의 필요성과 추진방안에 대해 밝히고, 가리왕산에 조성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신범순 지식문화재단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 정원은 글로벌 평화의 상징, 강원도 문화관광산업 컨트롤타워, 폐광지역 경제발전 전략 거점, 국가 정원 중심 순환 경제 활성화, 정주형 신 관광경제 벨트 구축, 자연 생태관광의 통합거점 등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역할을 통해 정선군 뿐만 아니라 강원도 전역의 신성장을 견인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강원도가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 정원을 기반으로 하는 정원산업 클러스터를 폐광지역에 조성해 폐광 대체 산업 효과를 증진하고, 지방소멸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선지역 180개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흥표 추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전국 최초의 산림형 국가 정원을 가리왕산에 조성해 고부가가치 6차 산업의 메카는 물론 웰니스 관광경제 도시로 발전하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