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미중 갈등… KBS '한반도 운명의 봄' 특별기획
두 달가량 이어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격화되는 미·중 갈등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져 가는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은 무엇일까.

KBS 1TV는 새 정부 출범을 20여일 앞둔 지금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외교·안보 전략을 모색하는 특별기획 '한반도 운명의 봄'을 방송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4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방송은 전문가들과의 심층 대담과 현지 취재를 통해 미국·중국·러시아·일본 등 4개국 지도자를 탐구하고, 각 나라의 외교 움직임과 전략적 동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2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1편 '도전받는 미국, 바이든의 딜레마'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미국이 처한 상황, 미국과 중국·북한 간에 고조되는 갈등을 살펴보고 한국 정부가 가야 할 길을 찾는다.

이어 22일, 28일, 30일에는 '시진핑의 중국몽, 패권을 꿈꾸나', '푸틴의 러시아, 세계질서를 바꾸다', '기로에 선 일본, 기시다의 선택'이 차례로 방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