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격' 후보 탈락…민주 광주 서·광산구청장 경선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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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컷오프 발표, 29∼30일 경선 예정
정책·지지세 경쟁, 여론조사 등 공정성 논란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와 광산구청장 경선 전이 일부 후보가 '부적격' 판정을 받고 탈락하면서 본격화됐다.
19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시당은 이날부터 이틀간 서구청장 공천 신청을 낸 후보들을 대상으로 적합도 심사(여론조사)에 들어간다.
20일에는 후보들의 정책과 자질을 검증하는 면접이 실시된다.
민주당 서구청장 경선에는 김보현·김이강·배인수·황현택 예비후보가 공천 신청을 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음주운전 전력 등으로 전날 부적격 처분을 받아 민주당 후보로 나올 수 없게 됐다.
광산구청장 경선 후보 적합도 심사와 면접은 16∼18일 진행됐다.
광산구청장 경선 후보는 김학실·박병규·윤난실·윤봉근·이영순·최치현 예비후보다.
경선을 준비한 박시종 예비후보는 음주운전 전력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고 탈락했다.
시당은 적합도 조사, 면접 결과를 토대로 21일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을 발표하고 29∼30일 경선을 할 예정이다.
'부적격' 후보들의 거취가 일단락되면서 후보들의 정책·지지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후보는 금호타이어 부지에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최치현 광산구청장 후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지원책을 발표했다.
김이강 서구청장 후보는 청년들을 위해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김보현 서구청장 후보도 아트마켓 조성, 문화예술인 고용보험 가입 등을 약속했다.
지지 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배인수 서구청장 후보 지지자들은 20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선언한다.
윤난실 광산구청장 후보는 자신의 SNS에 각계 지지 선언이 잇따른다고 밝혔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여론조사 등을 두고 공정성 논란도 벌어지고 있다.
김학실 광산구청장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12일 오피니언뷰가 실시한 조사에서 자신과 이영순 후보가 기타로 분류됐는데 특정 후보는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며 시당과 선거관리위원회에 진상 조사를 요청했다.
윤봉근 광산구청장 후보는 SNS에 "인터넷 신문에 컷오프됐다는 오보가 나왔다"며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정책·지지세 경쟁, 여론조사 등 공정성 논란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와 광산구청장 경선 전이 일부 후보가 '부적격' 판정을 받고 탈락하면서 본격화됐다.
19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시당은 이날부터 이틀간 서구청장 공천 신청을 낸 후보들을 대상으로 적합도 심사(여론조사)에 들어간다.
20일에는 후보들의 정책과 자질을 검증하는 면접이 실시된다.
민주당 서구청장 경선에는 김보현·김이강·배인수·황현택 예비후보가 공천 신청을 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음주운전 전력 등으로 전날 부적격 처분을 받아 민주당 후보로 나올 수 없게 됐다.
광산구청장 경선 후보 적합도 심사와 면접은 16∼18일 진행됐다.
광산구청장 경선 후보는 김학실·박병규·윤난실·윤봉근·이영순·최치현 예비후보다.
경선을 준비한 박시종 예비후보는 음주운전 전력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고 탈락했다.
시당은 적합도 조사, 면접 결과를 토대로 21일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을 발표하고 29∼30일 경선을 할 예정이다.
'부적격' 후보들의 거취가 일단락되면서 후보들의 정책·지지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후보는 금호타이어 부지에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최치현 광산구청장 후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지원책을 발표했다.
김이강 서구청장 후보는 청년들을 위해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김보현 서구청장 후보도 아트마켓 조성, 문화예술인 고용보험 가입 등을 약속했다.
지지 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배인수 서구청장 후보 지지자들은 20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선언한다.
윤난실 광산구청장 후보는 자신의 SNS에 각계 지지 선언이 잇따른다고 밝혔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여론조사 등을 두고 공정성 논란도 벌어지고 있다.
김학실 광산구청장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12일 오피니언뷰가 실시한 조사에서 자신과 이영순 후보가 기타로 분류됐는데 특정 후보는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며 시당과 선거관리위원회에 진상 조사를 요청했다.
윤봉근 광산구청장 후보는 SNS에 "인터넷 신문에 컷오프됐다는 오보가 나왔다"며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