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딥러닝, 한국경제신문 사장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인 한국딥러닝의 딥러닝 기반 운송정보 이중인식 시스템이 2022년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서 한국경제신문 사장상을 받았다.

딥러닝 기반 운송정보 이중인식 시스템엔 CNN(YOLO) 알고리즘 기반 딥러닝 OCR 기술이 적용됐다. 운송장 바코드 스캔 오류 시 주소를 초고속으로 인식해 이중판독에 따른 미분류 오류를 최소화해준다. 최소 2만~40만 건에 달하는 미분류 사례를 90% 이상 감소시켜 물류업체의 생산성을 높여준다. 배송뿐 아니라 택배 화물 분류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는 택배기사들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한국딥러닝이 보유한 ‘DEEP OCR’(인공지능 문자인식 기술·Optical Character Reader)’ 은 이미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그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신세계I&C와 질병관리청, 신한은행 등이 OCR 솔루션을 도입했다. 2022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도 최종 선발돼 성화기업택배가 수기 운송장 인식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지현 한국딥러닝대표는 “전국의 물류센터에 자사의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 물류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