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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동주의 헤지펀드로 변신한 머스크, 주식분할 실패, 트위터 인수로 만회할 수 있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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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이 트위터 인수를 시도하는 것을 계기로 월가에서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변신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데요. 행동주의 헤지펀드는 그 어느 국가보다 우리나라가 가장 취약한데요 최근 월가에서 주목하고 있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변신을 어떻게 봐야 하고, 과연 성공할 수 있는지 오늘은 이 내용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IMF의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월가에서는 일론 머스크 회장의 트위터 인수 문제가 계속해서 화두가 되고 있죠?

    - 월가, IMF의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발표 ‘주목’

    - IMF 총재, 143개 회원국 성장률 하락 예고

    - WB, 세계경제성장률 4.1%에서 3.2%로 낮춰

    - 美 증시, 경기 우려와 ‘채권 대학살’로 부진

    - 일론 머스크, 트위터 지분 전략 인수 발표

    - 적대적 M&A, 트위터 방침 ‘포이즌필’로 대응

    - 기업인이 행동주의 헤지펀드로 변신…논쟁 심화

    - 테슬라와 트위터 주가, 적대적 M&A로 부진

    Q. 기업이 어려울 때 유독 더 어렵게 하는 사람이나 펀드들이 등장하지 않습니까? 이번에도 트위터가 어려울 때 머스크 회장이 파고들어 비난을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죠?

    - 금융위기 이후 ‘볼커룰’로 헤지펀드 활동 위축

    - 대부 조지 소로스, 퀀텀과 타이거 펀드 축소

    - 헤지펀드 변신, 행동주의 헤지펀드로 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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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가, 행동주의 헤지펀드 ‘적극적 움직임’ 주목

    - 바이든 정부의 반독점 규제…대형 기술주 고난

    - 엔진1, 석유공룡 난공불락인 ‘엑슨모빌’ 공격

    - 바이든, 머스크 반란에 어떻게 나올까 ‘관심사’

    Q. 방금 바이든 정부가 과연 어떻게 나올 것인가가 관심사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바이든 정부와 머스크 회장 간 관계를 정리해주신다면?

    - 머스크, 연일 친중 행보…바이든 ‘불만 고조’

    - 작년 7월, 공산당 창당 100주년 용비어천가

    - 작년 12월, 신장에 테슬라 대리점 ‘첫 설치’

    - 올해 3월, 프리몬트 공장에 친강 주미 중국대사 초청

    - 트위터 인수, 주식분할 이어 제2 바이든 반란

    Q. 이번에 다시 확인됐습니다만 행동주의 헤지펀드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들을 쓰고 있지 않습니까?

    - 전통적인 헤지펀드, 금융위기 이전까지 ‘수동적’

    - 투자대상 기업과 헤지펀드 간 ‘공생적 관계’ 유지

    - 금융위기로 악화된 수익내기 위해 ‘능동적’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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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목 주주 가치 극대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 방법 배당 강화·자사주 매입·자회사 매각·해고

    - 이사진 교체·투자와 R&D 축소?적대적 M&A 등

    - 전략 울프백, 즉 이리떼 행동전략…기업 사냥꾼

    - 명목·방법·전략,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에서 판단

    Q. 방금 말씀하신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잘 활용하는 전략에 의해 피해를 당한 실제 사례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S&P500 기업, 7개 회사당 1개사 피해 당해

    - 칼 아이칸, 애플 상대 자사주 매입 관철

    - 빌 애크먼, 보톡스사 엘러 간 적대 M&A

    - 넬슨 팰츠, 펩시 이사회와 듀폰 분사 요구

    - 이멜트 GE, 롱기 US스틸 CEO 내쫓아

    - 손정의, 모든 전략…총체적 집중 난타 당해

    - 투자대상 기업을 살리기보다 중장기적 枯死

    - 대표적인 피해 사례 기업

    - 포드·US스틸·야후·AIG·홀푸드 등

    Q. 일론 머스크의 행보가 이번에도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가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지난달 주식 분할에 이어

    이번에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시각이 의외로 많지 않습니까?

    - 연준 통화정책, 2년 전과 달리 출구전략 추진

    - 기준금리 인상, 시중 유동성 회수하는 단계

    - 국채금리 급등, 주식 투자자 차입 여건 악화

    - 양적긴축, 5월 FOMC부터 추진하는 것 아닌가?

    - FTC 위원장, 아마존 킬러 ‘리나 칸’ 주도

    - ’킬러 인수’ 제한, 과거 M&A 승인도 재검토

    - 각종 플랫폼 독점 종식 법률안 제정 추진

    - 테슬라, 트위터 인수시 제2의 아마존 운명

    Q. 이번 일의 결과와 관계없이 앞으로 행동주의 헤지펀드 움직임이 더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시각이 많은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 코로나 사태, 행동주의 헤지펀드에게 ‘절호의 찬스’

    - 주가 하락시 ‘공매도’

    - 주가 상승시 ‘레버리지 투자’

    - 투자 수익 극대화 이후 사라지는 경우 ‘비일비재’

    - 대표 사례

    - 테슬라와 니콜라 ‘공매도’ · 손정의 ‘콜옵션’

    - 바이든, 반독점 규제용 ‘단일금융법’ 복원 연기

    - prop trading 규제 완화, 헤지펀드 재원 확충

    - 볼커룰 완화, 레버리지 투자 재활성화

    - 공시 의무, 상장사 ‘완전 공개’ 행동주의 ‘조건부 공개’

    - 바이든 정부, 단일금융법 복원 놓고 고민 가능성

    Q. 문제가 상당히 심각해 보이는데요. 정작 우리는 최근에 상법 개정으로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놀이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韓 대표기업, 외국인 비중 높아 윔블던 우려

    - 상법 개정, 오너와 대기업 견제에 너무 쏠려

    - 3% 의결 제한 vs 5%내 비공시…스텔스 공격

    - 오너와 최고경영자 무시, 컨트롤 타워 약화

    - 폴 싱어, 2015년 이후 삼성·현대 잇달아 공격

    - 상법 개정 후 ‘한국 기업 점령하라’ 지상 명령

    - 행동주의 헤지펀드 비유, ‘천사의 탈을 쓴 악마’

    Q. 새 정부도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심각성을 인식해야 되지 않습니까?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십니까?

    - 정책당국과 국회 그리고 투자자, ‘대변화’ 인식

    - 상법 개정, 오너와 대표기업일수록 대처 취약

    - 취약한 행동주의 헤지펀드 대책, 주인인식 관건

    - 주인인식, 외국인 우대 ‘역차별 요인’ 우선 해소

    - 새 정부, 韓 기업 우대와 외국인으로부터 보호 필요

    - 바이든-포스트 코로나 시대, ‘컨트롤 타워’ 강화

    - 포이즌필·황금주·차등의결권 등 방어 수단 마련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기자 ykjeong@wowtv.co.kr
    행동주의 헤지펀드로 변신한 머스크, 주식분할 실패, 트위터 인수로 만회할 수 있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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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가성비’를 앞세운 비야디(BYD)에 이어 고급 브랜드까지 한국 상륙을 결정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커는 2일 중국 항저우 본사에서 에이치모빌리티ZK, 아이언EV, KCC모빌리티, ZK모빌리티 등 국내 4개 파트너사와 ‘딜러 계약 체결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커가 한국 진출을 공식적으로 알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업체들의 모기업은 수십 년간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유통해왔다. 지커는 이들 딜러망을 활용해 이르면 내년 1분기 서울 등 수도권에 전시장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지커는 지난 2월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아우디코리아 사장 출신인 임현기 대표를 선임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지커는 중국 지리홀딩스 산하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다. 볼보, 폴스타 등과 같은 그룹에 속해 있고 이들 차량에 쓰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SEA’를 공유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지커가 중국차 특유의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유럽차 수준의 기본기를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시장에 첫 출시할 차량은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7X’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모델은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등과 경쟁하는 차급이다. 넉넉한 차체와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 고성능 배터리 시스템을 갖춰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패밀리 SUV’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업체들이 잇따라 한국 문을 두드리는 배경에는 절박한 대내외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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