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타투프린터 '프링커M', CES 혁신상 이어 코스모프로프 파이널리스트 선정
본인의 취향을 가감 없이 표현하는데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타투가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 미용과 정보기술이 결합된 '뷰티테크'가 주목 받고 있다. 과거에는 피부관리를 도와주거나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쳤던 뷰티테크 산업은 발전을 거듭했고, 1초 만에 타투를 새길 수 있는 타투 프린터나 가상으로 화장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뷰티앱 등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프링커코리아㈜는 일찍이 타투 시장과 뷰티테크의 가능성을 예측하고 1초만에 완성되는 세계 최초 디지털 타투프린터 '프링커'를 통해 뷰티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0년 출시한 업그레이드 모델 '프링커S'는 북미, 유럽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매출 약 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사용법으로는 프링커 앱에서 원하는 타투 디자인을 선택하거나 직접 원하는 도안을 디자인한 후, 프린터 하단부 롤러를 원하는 신체 부위에 대고 쓱 굴리기만 하면 된다. 이러한 간단한 사용법으로 국내에서도 '1초 타투'로 주목 받았으며, 반영구적이고 고통이 따르는 전통 타투와 달리 물에는 지워지지 않지만 비누를 이용하면 깔끔하게 지워져 매일 새로운 타투를 새길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웠다.

지난 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신인그룹 '트레저' 콘서트장에서는 프링커를 통해 각 멤버들의 캐릭터 타투를 새긴 후 스캔을 하면 스페셜 영상이 나오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디지털 타투프린터 '프링커M', CES 혁신상 이어 코스모프로프 파이널리스트 선정
올해 상반기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22에서 전자제품 최고 권위의 'CES 2022 혁신상'을 거머쥐고, 이어서 화장품 전시 최고 권위의 'COSMOPROF(코스모프로프) 어워드 2022 Finalist'에 선정되며 세계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프링커코리아 관계자는 "뷰티 테크 시장과 타투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미니 템포러리 타투 프린터'를 시작으로 대기업이 유사 컨셉 제품 개발에 착수하는 등 관련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