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시티몰 지하 2층 키즈 콘텐츠 매장 집중 신규 오픈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는 최근 어린이 관련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키즈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 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한 데 이어 올해도 4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이에 따라 이 백화점은 구매력이 높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 신세계센텀시티 몰 지하 2층을 키즈 콘텐츠로 채운다.

먼저 회원제 프리미엄 영어 키즈클럽 프로맘킨더를 신규 개점한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로맘킨더는 4∼9세 아이 2∼3명이 외국인 교사와 놀면서 배우는 곳이다.

영유아 도서 전문매장 키즈스콜레도 개관한다.

이곳은 그림책 테라피, 과학 탐구 등 유·아동 독서 습관과 사고력, 창의력 등을 키우는 공간이다.

전국 43개 매장을 운영하는 영풍문고도 새로 생긴다.

전체 1천436.6㎡ 공간에 8만권 이상 도서와 문구류, 다양한 팬시용품을 갖춰 원스톱 쇼핑을 가능하게 한다.

영풍문고에는 최근 어린이 시장 성장세에 맞춘 어린이 전용 독서 공간 등 특화 존도 조성한다.

신세계 센텀시티 몰 이정일 팀장은 "온라인 서점이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대형 서점 오픈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일상은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다른 감성과 책 냄새를 느끼게 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