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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 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한 데 이어 올해도 4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이에 따라 이 백화점은 구매력이 높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 신세계센텀시티 몰 지하 2층을 키즈 콘텐츠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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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로맘킨더는 4∼9세 아이 2∼3명이 외국인 교사와 놀면서 배우는 곳이다.
영유아 도서 전문매장 키즈스콜레도 개관한다.
이곳은 그림책 테라피, 과학 탐구 등 유·아동 독서 습관과 사고력, 창의력 등을 키우는 공간이다.
전국 43개 매장을 운영하는 영풍문고도 새로 생긴다.
전체 1천436.6㎡ 공간에 8만권 이상 도서와 문구류, 다양한 팬시용품을 갖춰 원스톱 쇼핑을 가능하게 한다.
영풍문고에는 최근 어린이 시장 성장세에 맞춘 어린이 전용 독서 공간 등 특화 존도 조성한다.
신세계 센텀시티 몰 이정일 팀장은 "온라인 서점이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대형 서점 오픈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일상은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다른 감성과 책 냄새를 느끼게 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