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코트라, 해외자본유치·혁신기업 해외진출 지원 협력
서울시는 18일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와 서울시 중소기업 해외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코트라 해외무역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핀테크, 바이오,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에서 적극적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 코트라가 우리 기업과 서울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발굴하면, 서울투자청은 투자자가 관심 있는 분야의 기업발굴, 법인설립, 노무·회계 등 전 업무 분야를 지원한다.

시는 중동과 아시아 등 시장개척에 집중할 곳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코트라 해외 무역관에 서울시 직원을 파견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코트라는 올해 6월 북미 대표 테크 콘퍼런스인 '콜리전(Collision)'에 공동 참가해 서울의 유망 기업을 해외투자자에 소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혁신기업의 성장과 청년들이 희망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서울시와 시장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