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자도 57일 만에 10만명대

경기도는 1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17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3천926명이라고 밝혔다.

16일 2만3천118명보다 9천192명 줄었고, 한 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지난 10일의 2만5천775명보다 1만1천849명 감소한 것이다.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됐지만, 도내 확진자가 1만명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월 14일(1만7천241명) 이후 62일 만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450만2천575명이다.

사망자는 30명 발생해 전날(41명)보다 11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5천472명이 됐다.

경기 1만3926명 확진…62일 만에 1만명대로 내려가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 1천314명, 화성시 1천152명, 부천시 1천101명, 고양시 1천66명 등 4개 시에서 1천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내 전담병상 가동률은 31.6%로, 전날(31.9%)보다 0.3%포인트,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45.9%로 전날(46.2%)보다 0.3%포인트 각각 내려갔다.

7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6.7%로 전날(17.6%)에 비해 0.9%포인트 낮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9만9천343명으로 전날(22만3천123명)보다 2만3천780명 감소했다.

재택치료 확진자 수가 10만명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월 19일(11만9천304명) 이후 57일 만이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5%, 2차 86.6%, 3차 63.3%로 전날과 같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