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북 제천시 청풍호에서 수상비행기가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께 비행 연습 중인 2인용 수상비행기의 오른쪽 날개가 착륙 도중 수면과 부딪히며 불시착했다.

조종사와 부조종사는 무사히 탈출했다.

또 이날 오후 2시 8분께는 청풍호의 한 수상레저업체가 세워놓은 보트가 물에 잠겼다.

이 보트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아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