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0만7916명, 감소세 '뚜렷'…위중증 사흘째 900명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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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73명 사망, 누적 2만889명…위중증 병상 가동률 48.5%
다음주부터 마스크 제외 거리두기 전면 해제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대로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만7천916명 늘어 누적 1천621만2천7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2만5천846명보다 1만7천930명 적다.
1주일 전인 9일 18만5천536명보다는 7만7천620명 적고, 2주 전인 2일의 26만4천145명과 비교하면 15만6천229명이나 줄었다.
토요일 발표(집계일로는 금요일) 신규 확진자가 10만명대인 것은 지난 2월26일(16만6195명) 이후 7주만이다.
신규 확진자가 줄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감소세를 이어나갔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913명으로 전날(999명)보다 86명 감소하며 사흘째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8일(1천7명)부터 37일 연속으로 네자릿수를 유지했었다.
지난달 31일에는 1천31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줄어 14일부터 1천명 밑으로 내려왔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도 낮아져 이날 0시 기준 48.5%(2천825개 중 1천369개 사용)로 집계됐다.
전날(49.9%)에 이어 이틀째 40%대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2.6%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 수는 86만7천926명으로, 전날(90만7천342명)보다 3만9천416명 줄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7만4천517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73명으로 직전일(264명)보다는 9명 늘었다.
최근 엿새간 사망자는 258명-171명-184명-318명-264명-273명이다.
전날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74명(63.7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53명, 60대 29명, 50대 14명, 40대 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89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의료체계가 안정화됐다고 판단해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에 대한 제한이 모두 사라지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오는 25일부터는 영화관·종교시설 내 음식 섭취 제한도 풀린다.
현재 1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은 오는 25일부터 2급으로 조정된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0만7천886명, 해외유입 3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만7천480명, 서울 1만8천118명, 인천 5천606명 등 수도권에서만 5만1천204명(47.5%)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2만7천480명, 서울 1만8천118명, 경남 6천351명, 경북 6천152명, 인천 5천606명, 충남 5천274명, 전남 4천968명, 대구 4천703명, 전북 4천569명, 충북 4천149명, 광주 4천92명, 강원 3천963명, 부산 3천913명, 대전 3천836명, 울산 2천147명, 제주 1천619명, 세종 946명 등이다.
/연합뉴스
다음주부터 마스크 제외 거리두기 전면 해제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대로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만7천916명 늘어 누적 1천621만2천7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2만5천846명보다 1만7천930명 적다.
1주일 전인 9일 18만5천536명보다는 7만7천620명 적고, 2주 전인 2일의 26만4천145명과 비교하면 15만6천229명이나 줄었다.
토요일 발표(집계일로는 금요일) 신규 확진자가 10만명대인 것은 지난 2월26일(16만6195명) 이후 7주만이다.
신규 확진자가 줄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감소세를 이어나갔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913명으로 전날(999명)보다 86명 감소하며 사흘째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8일(1천7명)부터 37일 연속으로 네자릿수를 유지했었다.
지난달 31일에는 1천31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줄어 14일부터 1천명 밑으로 내려왔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도 낮아져 이날 0시 기준 48.5%(2천825개 중 1천369개 사용)로 집계됐다.
전날(49.9%)에 이어 이틀째 40%대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2.6%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 수는 86만7천926명으로, 전날(90만7천342명)보다 3만9천416명 줄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7만4천517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73명으로 직전일(264명)보다는 9명 늘었다.
최근 엿새간 사망자는 258명-171명-184명-318명-264명-273명이다.
전날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74명(63.7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53명, 60대 29명, 50대 14명, 40대 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89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의료체계가 안정화됐다고 판단해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에 대한 제한이 모두 사라지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오는 25일부터는 영화관·종교시설 내 음식 섭취 제한도 풀린다.
현재 1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은 오는 25일부터 2급으로 조정된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0만7천886명, 해외유입 3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만7천480명, 서울 1만8천118명, 인천 5천606명 등 수도권에서만 5만1천204명(47.5%)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2만7천480명, 서울 1만8천118명, 경남 6천351명, 경북 6천152명, 인천 5천606명, 충남 5천274명, 전남 4천968명, 대구 4천703명, 전북 4천569명, 충북 4천149명, 광주 4천92명, 강원 3천963명, 부산 3천913명, 대전 3천836명, 울산 2천147명, 제주 1천619명, 세종 946명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