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BIS)가 신흥 경제국들이 결제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해서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를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은 1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현금 사용량 감소와 개인 디지털 결제 서비스 증가에 따라 현금과 유사한 디지털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CBDC 발행의 가장 일반적 이유"라며 "브라질, 홍콩, 멕시코,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랍에미레이트 등 신흥 시장 국가들이 이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흥 시장 국가들은 시장 경제와 중앙은행 금융의 통합을 우선시한다"며 "사이버 보안 위험, 국가간 파급 효과 등도 CBDC 도입을 위해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사진=T. Schneider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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