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상에 1.2GW급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을 추진중인 한국부유식풍력(케이에프윈드)가울산과학기술원과 해상풍력 분야의 인재 확보에 나선다.

한국부유식풍력은 지난 13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공동 채용 설명회 및 현장면접’ 행사를 갖고 채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과 이재용 UNIST 부총장을 비롯해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컨소시엄 기업들이 참석해 사업의 비전 및 향후 채용계획을 공유하고 현장면접도 진행했다.

한국부유식풍력 관계자는 “UNIST 공동 채용 설명회를 통해 해상풍력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향후 채용계획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해상풍력의 지역산업화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공동 채용 설명회를 통해 향후 해상풍력 사업 본격화에 필요한 프로젝트 인허가, 안전보건, 구매관리, 인사관리 분야 핵심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채용 인원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부유식풍력은 유럽을 기반으로 글로벌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을 선도하는 발전사인 오션윈즈(Ocean Winds)와 해양 엔지니어링업체인 아커오프쇼어윈드(Aker Offshore Wind)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한국부유식풍력, UNIST와 해상풍력 채용설명회 개최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