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의원 비례 1번 여성·청년, 2번 중증장애인, 3번 여성 교육전문가
민주당 광주시당, 청년경쟁선거구 2곳 시민배심원제 경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13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서 광역의원 청년경쟁선거구로 지정한 서구 3·광산 4선거구 2곳에 시민공천배심원 경선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민공천배심원 경선은 배심원단 투표만으로 이뤄지는 방식이다.

신뢰도가 높은 여론 조사기관에 의뢰·선정한 300명가량의 배심원단이 온라인 면접 등으로 모바일 투표하게 된다.

공관위는 15∼16일 광역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할 예정이다.

면접은 선거구별로 집단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며 자기소개, 질의응답 형식이다.

광역의원은 당원경선(권리당원 투표 100%)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당은 다음 주까지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면접을 마무리하고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의원 경선은 당의 심사로 이뤄진다.

시당은 14∼19일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신청도 받는다.

광역의원 1번은 여성·청년, 2번은 중증장애인, 3번은 교육전문가(여성)를 공천하기로 했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경선은 시민공천배심원제로 진행한다.

기초의원 비례대표 1번은 여성, 2번은 제한이 없다.

기초의회 비례대표 추천은 해당 지역 상무위원회에서 순위 투표로 선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