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시청률 0.75% 기록…챔피언결정전 3차전 최고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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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공 2년 연속 통합우승…케이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 경신
대한항공의 2년 연속 통합 우승으로 막을 내린 한국프로배구 남자부 V리그는 올 시즌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4일 2021-2022시즌 V리그 남자부 기록을 정리했다.
올 시즌 남자부 경기 평균 시청률은 0.75%로 지난해 0.81%에서 0.06% 포인트 하락했다.
여자부 평균 시청률 1.18%에 비해 0.43% 포인트 낮았다.
이번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는 지난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다.
챔피언결정전 역대 최장 경기 시간인 2시간 57분의 명승부가 펼쳐진 이 경기의 시청률은 1.63%였다.
지난해 12월 19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3라운드 경기가 1.37%로 뒤를 이었다.
구단 창단 이후 최초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KB손해보험은 시청률 톱3 경기에 모두 포함될 정도로 이번 시즌 최고 인기 팀으로 급부상했다.
승점 62(19승 17패)로 팀 최다 승점을 경신했고, 정규리그 2위로 구단 역대 최고 순위도 기록했다.
KB손해보험 돌풍의 중심에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말리 특급' 노우모리 케이타가 있었다.
케이타는 36경기에서 1천285득점을 올려 V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다시 작성했다.
2014-2015시즌 삼성화재 시절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현 OK금융그룹)가 세운 1천282점을 3점 차로 제쳤다.
케이타는 또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2위인 삼성화재 카일 러셀(915점)과 비교해 무려 370점 차로 앞섰다.
케이타는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선 57득점을 올려 역대 포스트시즌(PS) 한 경기 중 최다 득점도 기록했다.
이는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2위 기록이기도 하다.
역대급 활약에 케이타는 이번 시즌 1·3·4·6라운드에서 총 4번의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한 시즌 4차례 라운드 MVP 수상은 케이타가 최초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 전반기 3라운드 종료 기준 1위 대한항공과 최하위 삼성화재의 승점 차는 11점에 불과했다.
현재의 승점제를 채택한 2011-2012시즌 이후 역대 최저 승점 차였다.
후반기 종료 후 5·6·7위 3팀의 승점 차가 1점에 그친 것도 눈에 띄는 기록이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의 베테랑 세터 한선수는 세트 성공 1만6천개를 달성하며 역대 1호 기록을 세웠고, 삼성화재 러셀은 지난 2월 3일 한국전력전에서 무려 8연속의 서브득점을 세우며 역대 한 경기 연속 서브득점 1위에 올랐다.
러셀의 8연속 서브 득점은 역대 한 경기 최다 연속 득점 기록이기도 하다.
대한항공 정지석이 역대 3호로 300서브를 달성했고, 한국전력 서재덕은 200서브(역대 9호)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 정민수, 우리카드 송희채가 각각 8번째와 9번째로 5천 수비를 돌파했고, 대한항공 정지석·곽승석과 한국전력 서재덕은 나란히 3천 득점을 넘어섰다.
/연합뉴스
한국배구연맹(KOVO)은 14일 2021-2022시즌 V리그 남자부 기록을 정리했다.
올 시즌 남자부 경기 평균 시청률은 0.75%로 지난해 0.81%에서 0.06% 포인트 하락했다.
여자부 평균 시청률 1.18%에 비해 0.43% 포인트 낮았다.
이번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는 지난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다.
챔피언결정전 역대 최장 경기 시간인 2시간 57분의 명승부가 펼쳐진 이 경기의 시청률은 1.63%였다.
지난해 12월 19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3라운드 경기가 1.37%로 뒤를 이었다.
구단 창단 이후 최초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KB손해보험은 시청률 톱3 경기에 모두 포함될 정도로 이번 시즌 최고 인기 팀으로 급부상했다.
승점 62(19승 17패)로 팀 최다 승점을 경신했고, 정규리그 2위로 구단 역대 최고 순위도 기록했다.
KB손해보험 돌풍의 중심에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말리 특급' 노우모리 케이타가 있었다.
케이타는 36경기에서 1천285득점을 올려 V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다시 작성했다.
2014-2015시즌 삼성화재 시절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현 OK금융그룹)가 세운 1천282점을 3점 차로 제쳤다.
케이타는 또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2위인 삼성화재 카일 러셀(915점)과 비교해 무려 370점 차로 앞섰다.
케이타는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선 57득점을 올려 역대 포스트시즌(PS) 한 경기 중 최다 득점도 기록했다.
이는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2위 기록이기도 하다.
역대급 활약에 케이타는 이번 시즌 1·3·4·6라운드에서 총 4번의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한 시즌 4차례 라운드 MVP 수상은 케이타가 최초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 전반기 3라운드 종료 기준 1위 대한항공과 최하위 삼성화재의 승점 차는 11점에 불과했다.
현재의 승점제를 채택한 2011-2012시즌 이후 역대 최저 승점 차였다.
후반기 종료 후 5·6·7위 3팀의 승점 차가 1점에 그친 것도 눈에 띄는 기록이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의 베테랑 세터 한선수는 세트 성공 1만6천개를 달성하며 역대 1호 기록을 세웠고, 삼성화재 러셀은 지난 2월 3일 한국전력전에서 무려 8연속의 서브득점을 세우며 역대 한 경기 연속 서브득점 1위에 올랐다.
러셀의 8연속 서브 득점은 역대 한 경기 최다 연속 득점 기록이기도 하다.
대한항공 정지석이 역대 3호로 300서브를 달성했고, 한국전력 서재덕은 200서브(역대 9호)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 정민수, 우리카드 송희채가 각각 8번째와 9번째로 5천 수비를 돌파했고, 대한항공 정지석·곽승석과 한국전력 서재덕은 나란히 3천 득점을 넘어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