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인바이오젠 등과 내년까지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만든다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인바이오젠, 빗썸라이브, 제노플랜, 아이티, 차움과 '종합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유전자 분석, 건강검진 데이터,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수집한 정보에 맞춰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판매·배송까지 해주는 '원스톱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내년까지 플랫폼을 완성하고 약 450조원 규모의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hy는 구독형 맞춤 상품을 개발하고 약 50년의 정기배송 경험을 갖춘 프레시 매니저(옛 야쿠르트아줌마) 조직을 활용해 배송을 할 예정이다.

김병진 hy 대표이사는 "건강기능식품, 물류, 플랫폼, 인공지능(AI), 의료분야의 전문 업체들이 협력해 종합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며 "데이터를 활용한 의료서비스와 같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