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부자-모녀, 차분X발랄 극과 극 텐션…웃음으로 채운 80분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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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부자와 모녀가 극과 극 텐션을 보여주며 80분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 13일 밤 10시 40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부자와 모녀가 기상천외한 일상을 함께하면서 서로 다른 반응을 드러냈다.
김갑수는 장민호와 새로운 '사슴 하우스' 서울 연남동 집으로 입주했다. 장민호는 박을 문 앞에서 깨거나 집안에서 팥을 뿌리는 등 김갑수의 입주 의식에 당황했다. 하지만 깁갑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호박까지 집안에서 굴려 웃음을 안겼다.
이들의 코믹 '케미'는 식사 시간에도 계속됐다. 짜장면을 먹는 도중 단무지를 던져 상대방의 혀에 붙이는 게임을 제안한 장민호. 그는 실수로 김갑수의 얼굴에 단무지를 던지고 말았다. 이 순간은 2.7%(닐슨, 수도권 가구)의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외에도 김갑수와 장민호는 와인셀러 중고거래에 나선 가운데 가격 흥정을 능숙히 하지 못하는 어수룩한 면모로 폭소를 유발했다.
가비는 냉온탕을 오가는 강주은과 최민수의 대화를 듣게 됐다. 강주은은 가비와 최민수의 미니어처 작업실을 찾은 상황. 최민수는 가비에게 자신의 미니어처와 그림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강주은의 험담을 이어갔다. 이에 강주은은 과거 '나이트클럽'에서 최민수의 춤을 보고 경악했다고 전하며 반격(?)하는 등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반면 이들은 복권을 개봉할 때에는 해맑은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선사했다. 최민수는 복권을 보고 "다 내꺼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복권이 허황된 것이라고 믿었던 강주은 또한 2천원에 당첨되자 크게 기뻐했다. 이들은 '갓파더' 28회에선 타로를 보러 갈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KCM은 최환희(지플랫)를 위해 특별한 제주도 여행을 준비했다. 대형 버스를 개조한 캠핑카에서의 숙박부터 4륜 구동 자동차를 타고 오프로드를 지나가는 등 제주도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준비했던 것.
최환희(지플랫)는 반전을 거듭하는 KCM의 여행 코스에 당황했다. 하지만 흥이 넘치는 KCM의 친구들과 함께하며 어느덧 제주도 여행을 즐겼다. 4륜 구동 자동차를 타고 오프로드 지나 산 정상에 도착한 KCM과 최환희(지플랫). 이들은 산 정상의 풍경을 즐기며 라면을 먹는 등 행복하게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했다.
부자와 모녀의 '단짠' 케미가 제대로 빛나며 즐거움을 선사한 '갓파더' 27회. 다음 주부터는 수요일이 아닌 화요일로 하루 앞당겨 19일날 방송되는 가운데, '갓파더'가 또 어떤 재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갓파더'는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