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섭 호투, 피렐라·오재일 홈런…삼성, 한화 꺾고 5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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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선발로 자리 잡은 양창섭의 호투와 중심 타선의 응집력으로 한화 이글스를 꺾고 5할 승률(5승 5패)을 회복했다.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에 12-1로 승리했다.
양창섭은 6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2018년 삼성에 입단해 첫해 7승(6패)을 거둔 양창섭은 이듬해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2020년 1군 마운드에 복귀했다.
양창섭은 2020년에는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2021년 구원승을 한 차례 올렸다.
2022년 4월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1천300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양창섭은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승리를 챙겨 개인 통산 10승(7패)을 채웠다.
한화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온 장운호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얻었다.
장운호는 2020년 7월 10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1년 8개월 만에 홈런을 쳤다.
그러나 양창섭은 추가 실점 없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삼성 타선은 집중타로 양창섭의 호투에 화답했다.
0-1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 김헌곤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신인 김재혁이 좌익수 쪽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강한울은 2루 쪽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이후 호세 피렐라, 강민호, 오재일로 꾸린 삼성 중심 타선이 폭발했다.
1-1로 맞선 4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피렐라는 우전 안타를 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무사 2루에서 강민호는 우전 적시타를 쳐 역전 점수를 만들었다.
강민호는 송구가 홈으로 향하는 사이 2루에 도달했다.
오재일은 무사 2루에서 중앙 펜스 근처로 날아가는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오재일의 개인 통산 200번째 2루타(KBO리그 81번째)였다.
오재일은 오선진의 희생 번트로 3루에 안착하고, 김헌곤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삼성은 6회 피렐라의 시즌 1호 좌월 솔로포, 강민호의 볼넷과 오재일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터진 오선진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오재일은 7-1로 앞선 7회 2사 1, 2루에서 우중월 담을 넘어가는 스리런 축포를 쏘며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날 피렐라, 강민호, 오재일은 7안타, 7타점, 8득점을 합작했다.
/연합뉴스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에 12-1로 승리했다.
양창섭은 6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2018년 삼성에 입단해 첫해 7승(6패)을 거둔 양창섭은 이듬해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2020년 1군 마운드에 복귀했다.
양창섭은 2020년에는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2021년 구원승을 한 차례 올렸다.
2022년 4월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1천300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양창섭은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승리를 챙겨 개인 통산 10승(7패)을 채웠다.
한화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온 장운호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얻었다.
장운호는 2020년 7월 10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1년 8개월 만에 홈런을 쳤다.
그러나 양창섭은 추가 실점 없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삼성 타선은 집중타로 양창섭의 호투에 화답했다.
0-1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 김헌곤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신인 김재혁이 좌익수 쪽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강한울은 2루 쪽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이후 호세 피렐라, 강민호, 오재일로 꾸린 삼성 중심 타선이 폭발했다.
1-1로 맞선 4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피렐라는 우전 안타를 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무사 2루에서 강민호는 우전 적시타를 쳐 역전 점수를 만들었다.
강민호는 송구가 홈으로 향하는 사이 2루에 도달했다.
오재일은 무사 2루에서 중앙 펜스 근처로 날아가는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오재일의 개인 통산 200번째 2루타(KBO리그 81번째)였다.
오재일은 오선진의 희생 번트로 3루에 안착하고, 김헌곤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삼성은 6회 피렐라의 시즌 1호 좌월 솔로포, 강민호의 볼넷과 오재일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터진 오선진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오재일은 7-1로 앞선 7회 2사 1, 2루에서 우중월 담을 넘어가는 스리런 축포를 쏘며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날 피렐라, 강민호, 오재일은 7안타, 7타점, 8득점을 합작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