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인의 3분의 1 이상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가상자산 거래소 쿠코인은 트위터를 통해 "최근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상자산 관련 설문조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국가는 나이지리아"라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조사는 18~60세 나이지리아인을 상대로 진행됐다. 이들 가운데 35%는 지난 6개월 동안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소유하거나 거래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중 70%는 앞으로도 단기간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나이지리아 가상자산 투자자 계층은 중간 연령 18.4세에 의해 주도되는 젊은 인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의 52%가 30세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나이지리아 법정화폐인 나이라는 지난 6년 간 209% 하락했다.
"나이지리아인 3명 중 1명 코인 투자...가장 주목되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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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