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당분간 백업 포수와 호흡…"잰슨, 부상 이탈 길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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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스포츠넷 등과 인터뷰에서 "전날 부상자 명단에 오른 주전 포수 대니 잰슨(27)은 왼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몇 주 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잰슨은 전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부상 이탈이 장기화하면서 토론토는 작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됐다.
류현진은 2020시즌 토론토로 이적한 뒤 주로 잰슨과 호흡을 맞춰왔다.
잰슨은 올 시즌 개막 3연전에서 타율 0.571, 2홈런을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토론토는 당분간 알레한드로 커크, 잭 콜린스가 안방을 지킬 예정이다.
류현진은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