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당분간 백업 포수와 호흡…"잰슨, 부상 이탈 길어질 듯"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당분간 백업 포수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스포츠넷 등과 인터뷰에서 "전날 부상자 명단에 오른 주전 포수 대니 잰슨(27)은 왼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몇 주 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잰슨은 전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부상 이탈이 장기화하면서 토론토는 작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됐다.

류현진은 2020시즌 토론토로 이적한 뒤 주로 잰슨과 호흡을 맞춰왔다.

잰슨은 올 시즌 개막 3연전에서 타율 0.571, 2홈런을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토론토는 당분간 알레한드로 커크, 잭 콜린스가 안방을 지킬 예정이다.

류현진은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