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12일 포항공대를 방문해 실험실 창업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산학연협력에 기반한 대학 실험실 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공대는 2015년부터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을 주관하는 실험실 창업 전담보육대학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공계 대학원생 등의 실험실 창업 탐색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용 차관은 포항공대 내 실험실 창업기업 지원공간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둘러보고 실험실 창업에 성공한 마이다스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용 차관은 대학 관계자 및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 실험실 창업기업 대표로부터 창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학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용 차관은 “포항공대는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산학연협력에 기반한 지역 실험실 창업 생태계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우수한 연구자와 연구성과를 보유한 대학이 실험실 창업의 산실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