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찾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행정안전부가 12일 밝혔다.

중앙부처 17곳과 17개 지자체, 공공기관 2곳이 각각 개최하는 예선 대회를 오는 8월까지 연 뒤 예선을 통과한 팀들을 대상으로 10월 통합 본선을, 다시 11월 '왕중왕전'을 각각 개최한다.

'도전, 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기관별 예선에서는 2개 팀까지 통합 본선에 진출하는데, 이들 팀에게는 1달간 1대1 맞춤형 교육과 소비자 반응조사가 지원된다.

본선 진출팀 중에서는 10개팀이 왕중왕전에 출전해 전문가 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의 평가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왕중왕전 진출팀은 모두 2억원의 상금과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안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등을 받으며 투자 유치, 해외 진출을 위한 컨설팅, 홍보, 특허 출원 지원을 받는다.

그동안 이 대회를 통해 수상한 107개 팀 중에서는 68개팀이 창업과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통합 홈페이지(www.startupidea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범부처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개최…총상금 2억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