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11일 6·1 지방선거 의왕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재선 도전에 나섰다.

김상돈 의왕시장 재선 도전 선언…예비후보 등록으로 직무정지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의왕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의왕시는 교통혁명의 대전환이 일어나는 역동적인 시기가 될 텐데 민선 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없이 발전해야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철도·도로 교통망 확충, 지속가능한 미래형 첨단자족도시 구성, 주거만족 최고 도시로 발전, 맞춤형 혁신교육 환경 조성, 시민참여형 정책 추진, 친환경 그린도시 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의왕역 및 초평 3기 신도시 확정, 내손동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 유치, 고천·초평 지구에 다수 기업 유치 등을 민선 7기 성과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예비후보로 등록되면 시장 직무는 정지된다.

의왕시 관계자는 "재선에 성공해 의왕시의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시장은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