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정책 제언할 초등학생 70명 모집
서울시는 '꿈나무정책참여단'으로 활동할 초등학생 7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꿈나무정책참여단으로 활동하는 아동은 서울시 아동정책을 평가하고, 아동의 눈높이에서 만든 정책을 시에 제안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거소하거나 서울시에 있는 교육기관을 다니는 초등학교 3∼6학년 아동이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12일부터 29일까지 활동을 희망하는 자치구 가족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꿈나무정책참여단으로 최종 선발되면 6∼8회 정기활동을 하며 10월 중 아동정책발표회에서 정책 제언을 발표한다.

정책 제언은 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거쳐 시와 시 교육청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운영방식이 올해 위탁형식에서 직영으로 바뀌어 정책 실효성이 높아졌다고 부연했다.

임지훈 가족담당관은 "서울시 꿈나무정책참여단에서 제안하는 정책이 서울시의 시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