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신규 공무원 실무수습제…학교 30곳에 두달간 배치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 수습제도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실무수습제도는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신규임용 전에 일정 기간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달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대기자 30명을 고등학교 30개교에 학교당 1명씩 배치해 시범 운영한다.

학교에 배치된 신규 공무원들은 2개월간 회계, 급여, 문서관리 등 학교 행정 업무를 선배 공무원에게 도제식으로 배우면서 현장에 적응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실무 수습제도를 시범 운영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