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광현, 6이닝 무실점 쾌투…SSG, 파죽의 7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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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에이스' 김광현(34)이 922일 만의 복귀전에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김광현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두를 질주 중인 SSG 랜더스는 김광현의 호투 속에 한유섬이 4안타 5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해 9-5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개막전부터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를 지켰다.
2019년 9월 30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이후 922일 만에 정규시즌 경기에 등판한 김광현은 최고 시속 151㎞의 강속구와 예리한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지며 1회부터 5회까지 단 1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고 퍼펙트 행진을 펼쳤다.
팀 타선도 5회까지 7점을 뽑아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그러나 6회초 갑자기 제구가 흔들렸다.
김광현은 선두타자 이우성을 볼넷으로 내보내 퍼펙트가 깨졌다.
이어 한승택은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KIA 신인 김도영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노히트도 무산되며 1사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김광현은 후속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내야 뜬공, 박찬호는 삼진으로 낚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SSG는 1회말 집중 5안타로 3점을 뽑았고 2회말에는 최정과 한유섬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4회말에는 한유섬이 2타점 2루타를 날린 SSG는 6회말에도 2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끌려가던 KIA는 8회초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3루타 등으로 2점을 만회했고 9회에는 대타 류지혁이 2점 홈런을 날렸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김광현을 상대로 데뷔 첫 안타를 때린 KIA 새내기 김도영은 8회초에도 좌중간 안타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로 기지개를 켰다.
/연합뉴스
김광현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두를 질주 중인 SSG 랜더스는 김광현의 호투 속에 한유섬이 4안타 5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해 9-5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개막전부터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를 지켰다.
2019년 9월 30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이후 922일 만에 정규시즌 경기에 등판한 김광현은 최고 시속 151㎞의 강속구와 예리한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지며 1회부터 5회까지 단 1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고 퍼펙트 행진을 펼쳤다.
팀 타선도 5회까지 7점을 뽑아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그러나 6회초 갑자기 제구가 흔들렸다.
김광현은 선두타자 이우성을 볼넷으로 내보내 퍼펙트가 깨졌다.
이어 한승택은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KIA 신인 김도영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노히트도 무산되며 1사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김광현은 후속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내야 뜬공, 박찬호는 삼진으로 낚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SSG는 1회말 집중 5안타로 3점을 뽑았고 2회말에는 최정과 한유섬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4회말에는 한유섬이 2타점 2루타를 날린 SSG는 6회말에도 2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끌려가던 KIA는 8회초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3루타 등으로 2점을 만회했고 9회에는 대타 류지혁이 2점 홈런을 날렸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김광현을 상대로 데뷔 첫 안타를 때린 KIA 새내기 김도영은 8회초에도 좌중간 안타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로 기지개를 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