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가방' 들고 장례식 참석한 푸틴 대통령…포착된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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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수도 모스크바의 구세주예수성당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러시아 자유민주당 당수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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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로 '체게트'로 불리는 이 핵가방에는 핵무기가 탑재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버튼과 공격 개시를 위한 암호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 등에서는 현재 교착상태에 빠진 전황을 타개하기 위해 푸틴 대통령이 핵 공격에 나설 것이란 우려를 꾸준히 제기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국가 존립에 위협이 있으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푸틴 대통령의 책사로 알려진 세르게이 카라가노프 외교국방정책위원회 명예회장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혀 '핵전쟁' 발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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